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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풍경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날짜 : 2018.02.22 11:05 / 댓글 : 0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 일상 생활에 감사할 일이 많다. 거리를 청소하는 사람들, 높은 건물에 매달려 유리를 닦는 사람들, 밤늦게 택시 운전하는 기사들, 이분들을 잊을 때가 많다. 왜 그럴까. 그 대가를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회 일원으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누군가가 그 일을 담당하지 않으면 사회는 혼란스럽게 된다. ..
이지119
날짜 : 2018.02.17 10:50 / 댓글 : 0  
    
이지 119 이지 119가 뭘까. 나도 몰랐으나 한 달 전에 알았다. 비상용 화재 스프레이, 상품명이다. 여러분이 모른다는 말은 맞다. 요즘 화재로 사람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 이 때문에 화재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 일어난 화재는 재천 스포츠센터, 밀양 S병원, 세브란스병원에 난 불을 들 수 있다. 다행히 세브란스병원은 인명 피해..
시동이 안 걸려요
날짜 : 2018.02.06 12:23 / 댓글 : 0  
    
시동이 안 걸려요 평범은 곧 비범이라는 말이 있다. 평범한 생활이 좋다는 뜻이다. 보통 사람은 어떤 면에서 보면 재벌이나 영웅호걸보다 행복하다. 모든 면에서 그들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산다. 이런 사람에게 약점은 있다. 잘 못하면 안일에 빠지기 쉽고 하루하루를 무미건조하게 보내는 수가 많다. 냇가에 흐르는 시냇물은 조약돌 때문에 졸졸..
지금 와 줄래
날짜 : 2018.01.24 12:15 / 댓글 : 0  
    
지금 당장 와 줄래 형수가 돌아가신 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났다. 12층 형은 말할 나위도 없고, 같은 동, 같은 라인에 사는 아내와 나도 그랬다. 형수가 살아계실 적엔 예사롭게 여기는 일도 돌아가신 후에는 예전과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 생각이 맞을 때도 있지만, 빗나간 적도 있다. 평소, 최근 몇 년 동안 그러지 않았지만, 형은 수..
국화 두송이
날짜 : 2018.01.13 12:44 / 댓글 : 0  
    
국화 두 송이 형수님을 마지막으로 보내면서, 국화 두 송이를 가지고 왔다. 가족묘소 앞에 놓였던 국화꽃이다. 꽃바구니는 몇 개나 되었다. 이 꽃도 우리가 여기를 떠나는 순간, 쓰레기장으로 직행한다고 생각을 하니, 그처럼 귀중한 국화꽃을 헛되이 버릴 수 없었다. 어떤 꽃인데... “두 송이라도 가져가자.” 모둔 순서를 마친 후 대리석 위에 얹어놓은 ..
분리수거
날짜 : 2017.12.26 11:47 / 댓글 : 0  
    
분리수거 우리나라 분리수거와 의료보험은 세계가 인정한다. 의료 보험은 2000년 7월1일에, 분리수거는 1995년에 시작 되었다. 몇년 전에 딸이 있는 베트남 호치민에 갔다. 10년이 넘었다. 동남아 국가 중, 그래도 좀 살기 좋은 나라인데도, 분리 수거는 엄두도 못 내었다. 옛날 우리처럼 음식물과 쓰레기를 뒤범벅하여 버리고 그 쓰레기를 뒤져 생계..
주저하면서 다가 오는 미래
날짜 : 2017.12.07 12:27 / 댓글 : 0  
    
주저하면서 온다는 미래 요즘 큰형수가 몸이 안 좋다. 2년 전만 해도 새벽마다 형과 함께 365일 기도회에 나란히 앉아 예배드렸다. 우리는 형님 내외를 부러워했다. 부부가 반세기 이상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어느날 갑자기 병을 얻었다. 갑자기라는 말이 맞겠다. 몇 년 전에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그렇게 건강하던 형수가 휠체어를 탈 줄은 상상..
배려
날짜 : 2017.11.17 11:04 / 댓글 : 0  
    
배려하는 마음 일본은 배려 문화로 유명하다. 일본에 가보지 않았지만 그들은 그 문화가 대단하다고 한다. 배려란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아무나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내가 왜 이 말을 기술이라고 하는가. 장인, 대가, 전문가만 기술자인가. 그렇지 않다. 배려할 줄 아는 사람도 배려라는 분야에서 기술자이다. 기술자는 하늘에서 ..
블루튜스 스피커
날짜 : 2017.11.01 11:10 / 댓글 : 0  
    
불루트스 스피커와 유튜브 신용어가 많다. 어제 패싱이라는 일면 톱기사 ‘현정부 전문 관료 패싱’이라는 타이틀을 보았다. 영어로 PASSING, 우리말로 ‘지나다, 지나치다’ 뜻으로 왕따라는 말로 사용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클라우드, 불루투스라는 용어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처음 보는 사람은 이 말이 뭔지 모른다. 클라우드는 패이스..
입금되지 않았어요
날짜 : 2017.10.19 13:11 / 댓글 : 0  
    
돈 안들어 왔어요 인터넷뱅킹은 편리하다. 시간, 경비 등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터넷뱅킹은 생활필수품이다. 세상은 공평하다. 편리하고 좋은 만큼 문제도 많다. 만일 편리성보다 문제가 더 많다면 우리 주변에서 그 도구는 사라져버린다. 자동차나 비행기를 보라.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가. 하지만 교통 사고는 수없이 많이 일어나고 비행기 사..